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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복 마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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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복-마타람

 

마타람 (Mataram City)


목차

  1. 개요
  2. 종교와 인종
  3. 위치
  4. 교통
  5. 할만한 것들
  6. 식당 및 음식
  7. 숙소

 

 

 

1. 개요


마타람 시내 교차로마타람(Mataram)은 NTB(Nusa Tengara Barat)의 수도이자 롬복에서 가장 큰 도시로, 인접 도시 '암뻬난(Ampenan)'과 '짜끄라(Cakranegara)'까지를 포함하는 도시다. 인구는 약 42만명으로 발리 덴파사르(약 80만명)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롬복을 포함한 NTB의 주요 관공서들과 은행들, 기업들의 지사, 그리고 시장들과 쇼핑몰, 크고 작은 식당들과 상점들이 모여있다. 참고로 마타람을 포함한 롬복에는 제조업 공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5층을 넘는 고층의 건물 대신 대부분 2~3층 높이의 건물들이 주를 이룬다. 도심이라 해도 멀지 않은 곳에 바다가 있기 때문에 공기가 좋은 편. 그래서 파란 하늘을 쉽게 볼 수 있다. 롬복의 시내이자 수도라고 하니 뭔가 화려하고 대단한 게 있을 거 같지만, 그냥 평범한 도시 읍내. 롬복 사람들의 삶, 넓게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삶이 펼쳐지는 터전이다.

 

 

 

2. 종교와 인종


인도네시아의 지역을 설명할 때, 항상 그 지역의 종교분포나 각 종교의 비율들을 설명하게 되는데, 이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종교란 그들의 삶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마타람은 섬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과 바로 인접한 발리 섬, 그리고 과거 암뻬난 항구를 통한 외지인의 정착 등으로 종교 뿐 아니라 인종 면에서 좀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인종에 따른 종교적 편향이 심하므로 종교와 인종은 같이 묶어서 이해하는 것이 좋다.

 

 

2.1. 종교


롬복-이슬라믹센터

마타람은 전체 인구의 80% 가량을 이슬람이 차지한다. 겉보기엔 다른 지역보다 이슬람의 색채가 좀 더 짙은 듯 하지만, 오래전 롬복의 토착 신앙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소위 '사삭 이슬람', 그리고.. 아직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발리 힌두교와 섞여있는 이슬람, 정통 이슬람 등이 있다.

 

정통 이슬람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정통' 이슬람이 아닌 인도네시아 식 '전통' 이슬람에 좀 더 가깝다.

 

발리인들의 유입과 정착이 많은 마타람은 전체 인구의 약 15%가 발리 힌두교를 믿고 있고, 나머지 5% 가량이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을 믿는다. 인도네시아를 자주 접하는 사람들은 '불교를 믿는 인도네시아 사람이 있어?'라고 묻기도 하는데, 실제로 캣투어 직원 중에도 불교신자가 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 방문하는 마타람의 지역은 한정적이라, 마타람 몰을 주변으로 하는 발리마을의 영향 때문에, 마타람 내에서 체감하는 발리힌두교와 이슬람의 비율은 비슷하게 느껴지거나 오히려 힌두교 색채가 더 짙다는 인상을 받을 수도 있겠다.

 

한 예로, 발리 힌두교의 '녜삐데이(nyepi day)'에는 마타람몰 주변의 모든 상가는 문을 닫고 집안의 전등도 다 꺼야 하며 밖으로 나올 수 없다. 이런 점은 발리와 동일하나, 마타람몰 주변 구역에만 한정된다. 

 

마타람-메루사원마타람을 포함한 롬복의 종교간 갈등은 생각 외로 굉장히 미비하다. 과거 몇 번의 갈등이 있었지만, 모두 큰 탈 없이 넘어갔고 이제 더이상 갈등이 발생되기에는 그 선을 이미 멀리 넘어 온 듯 하다.

 

몇 차례의 크고 작은 갈등 이후 각 종교가 서로의 종교를 존중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며, 아래 언급할 인종의 혼혈 외에도 공통분모를 갖는 이슬람과 힌두교가 있는 등, 기존 롬복 토착신앙의 기본바탕 위에서 각 종교는 그들만의 고유한 색을 칠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정반합(正反合)의 변증법적 전개 과정은 개방적이며 상호존중과 이해라는 바탕 위에서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자국 내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종교적 똘레랑스의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하지만 정통 이슬람 파들 사이에선 비판을 받기도..)

 

일례로, 최근 자카르타 주지사의 이슬람 비하 발언으로 불거진 자카르타와 반둥 등지의 소요사태에 대해서, 인도네시아 각 언론은 롬복의 종교적 상호 관용과 이해를 사례로 들며 이들의 앵똘레랑스에 대한 실망감을 에둘러 표현했다.

 

아래는 몇 개의 현지 기사.

 

Yuk, Belajar Toleransi Agama Dari Pura Lingsar di Lombok

'자, 롬복의 링사르 사원에서 종교적 관용을 배웁시다.'라는 제목의 기사.

 

Kemenag Puji Toleransi di MTQN Lombok

Umat Kristiani Berpartisipasi Pawai MTQ Nasional NTB

 

위 두 기사는 롬복 마타람의 이슬라믹 센터를 자축하는 행사에서 기독교(와 힌두교)가 같이 참여한다는 내용이다. 남녀와 타종교들이 섞여 이루어지는.. 기존의 정통적인 종교적 시선으로 본다면 막장도 이런 개막장이 없지만 롬복은 이 길을 선택했다. 
 

 

2.2. 인종과 문화


마타람도 뭐 나름 도시인지라.. 롬복 토착민인 사삭족이 다수를 차지하긴 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다. 유입한 발리 인들의 많은 수가 마타람과 셍기기(Senggigi)에 정착했고, 중국계 인종과 인도네시아 인과 중국계의 혼혈 인종, 암뻬난 인근을 중심으로 하는 아랍인, 그리고 인도네시아 각 섬에서 유입한 소수의 다양한 인종과 외국인(레디 포함)이 살고 있다. 외국인은 호주와 이탈리아, 네덜란드, 동양계는 화교를 제외하고 일본 쪽이 많은 듯 하다.

 

앞서 얘기 했듯이 2000년도에 인종간 소요사태가 일어났다. 인종간 소요사태라기 보단 큰 틀에서 문화적 갈등과 충돌에서 발생한 소요사태로 보고 있다. 토착민 사삭족을 제외한 외지인들의 문화(이 경우 종교를 포함한)의 급속한 팽창과 이로 인한 기존 전통문화의 위축과 훼손 등에 대한 반발이 폭발되어 발생했다. 성깔 한번 보여준 이후로는 다들 조심조심 사이좋게 잘 지내며 상호간 문화적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

 

 

 

3. 위치


롬복공항에서 약 30~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고, 이곳 마타람을 거쳐서 셍기기와 북부 길리를 포함한 주요 관광지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꾸따는 남부에 위치하므로 꽤 먼 거리가 된다. 셍기기에서는 20~30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이니 시간이 나면 한번 나와서 구경해 보는 것도 괜찮다. 

 

 

 

4. 교통


롬복 마타람 뒷길

교통혼잡이라는 것이 없다고 봐도 된다. 그만큼 타지역에 비해 차량이나 오토바이 수가 적은 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불과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무척 조용하고 밤이 되면 한적한 마타람이었지만, 경제성장과 더불어 차량과 오토바이 수도 늘고 유입인구도 늘어서 지금은 예전에 비해 시끄럽고 복잡한 면도 있다. 뭐 그래 봤자 시골 읍내 수준이긴 하지만..

 

거리에는 오토바이들이 주를 이룬다. 차량도 많은 편이지만 서민들의 교통수단인 오토바이의 수가 압도적. 자카르타나 발리, 수라바야에 비할 바는 아니어도 꽤 많아졌다.

 

 

롬복 마타람 시내모습-잘란 우다야나

이상한 얘기처럼 들릴지 몰라도, 요즘은 제대로 작도하는 신호등이 대부분이고 새로 생긴 것들도 많다. 게다가 출퇴근 시간에는 살짝 교통체증이 발생되기도 한다.. 허, 참.. 어이 없어.. 하지만, 마타람을 벗어나면 차량과 오토바이 수가 확 줄어든다.

 

셍기기/망싯에 머물고 있고 택시를 이용해 마타람을 왕복으로 오간다면 250,000-300,000 루피아 가량의 요금이 나온다. 마타람 어느 지역인지와 택시회사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대략적인 요금만 참고하자.

 

베모를 이용해서도 셍기기에서 마타람몰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암뻬난에서 한번 갈아타야 하고, 베모의 특성 상 시간이 꽤 오래 걸리니 가급적이면 택시나 여행사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야 이놈들아 캣투어 차를 렌트하란 말이다!)

 

 

 

5. 할만한 것들


딱히 할만한 것이 없는 마타람.

운전하고 가다 보면 마타람 거리를 배회하는 서양 여행자들을 가끔 보게 되는데, 한결 같이 '아니 이게 뭐지? 내가 길을 잘못 들었나?'하는 표정이다.

 

대부분의 인도네시아 다른 지역들처럼 마타람 역시 보행자를 배려하지 않은 도로 구성으로, 걸어다니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뿐더러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엔 너무 넓고 관광요소도 적다. 그래도 할만한 것들을 꼽으라면 아래 목록들이 있으니 참고하자. 

 

 

5.1. 주변 관광지


이곳에선 ​행정구역 상 마타람에 속하는 관광지만을 소개한다.

 

꼬따뚜아 암뻬난

꼬따뚜아 암뻬난(Kotatua Ampenan)의 모습

 

  • NTB 주립 박물관 - 롬복과 숨바와를 비롯한 NTB의 역사 그리고 관련한 유물들이 보관된 박물관.
  • 마유라 공원
  • 메루 사원 - 마유라 공원 앞에 있는 힌두사원. 
  • 꼬따뚜아 암뻬난 - 인도네시아 문화유산도시로 선정된 마을.
  • 이슬라믹 센터 - 99미터 높이의 이슬람 사원으로, 사원의 역할과 더불어 관광객도 고려하여 지어졌다. 밤이되면 화려한 다섯 가지의 색으로 시시각각 변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롬복 중부에 있는 '아궁 프라야' 다음으로 아름다운 사원.

 

5.2. 즐길거리


꾸라꾸라 워터파크

꾸라꾸라 워터파크(KuraKura Water Park)

 

거주자 입장이라면 모를까 여행자 입장에서 딱히 즐길만한 것이 없다. 워터파크의 경우는 리조트 수영장과 롬복의 아름다운 바다들로 대체 되고도 남고, 야외 액티비티는 린자니 주변의 폭포투어를 비롯한 각종 트레킹 코스가 멋진 자연 속에서 잘 발달돼 있어 비교 자체가 되질 않는다.

 

  • 워터파크 - 중소규모의 워터파크가 몇 곳 있다. 성인들보다는 아이들이 놀기 적당하다. 하지만 여행자라면 셍기기 쪽의 숙소 중에 괜찮은 수영장을 갖춘 비치리조트를 선택하는 편이 더 낫다.
  • 노래방 - 깔끔한 시설의 가족 노래방들이 있으나 한국 노래가 많이 없고 한글 지원이 되지 않는다.
  • 스파 - 루마뽀혼(Rumah Pohon), 로얄스파(Royal Spa)와 같은 스파샵들. 시설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스킨케어 샵을 제외한다면 마타람에선 이게 최선이다.
  • 극장 - 에피센트럼 2층에 XXI 영화관이 있다.
  • 어린이 플레이 그라운드 - 각 쇼핑몰과 꾸라꾸라 콤플렉스에 괜찮은 시설의 실내 어린이 플레이 그라운드가 있다. 

 

 

5.3. 쇼핑


에피센트럼-내부의모습

관광객보다는 현지사람들이 주를 이루므로, 음식 값을 포함한 전반적인 체감물가는 오히려 셍기기보다 저렴한 편이다.

 

특히 몰에서의 쇼핑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의외의 물건들을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이런 곳들은 모두 정찰체이기 때문에 별도의 흥정이 필요없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므로, 흥정의 과정이 귀찮고 내가 제 가격에 사는건지 어쩐건지 항상 사놓고 의문인 사람들은 쇼핑몰이나 대형마트 등을 권하고 싶다. 현지사람들도 다 그 가격에 구매하기 때문에 혹시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라도 마음의 위로가 된다!

 

또한 직접적인 쇼핑 외에도 이런저런 구경하는 잔재미가 있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우리 일상에서 가장 즐거운 것 중 하나가 쇼핑몰 구경 아니던가! 

 

 

쇼핑몰


  • 에피센트럼 - 현재 롬복을 대표하는 쇼핑몰
  • 마타람 몰 - 마타람 시내에 위치하는 구형 몰
  • MGM 몰 - 음.. 쇼핑의 목적이라기 보단 현지체험?

 

마트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마타람에는 크고 작은 마트가 엄청 많다. 특히 인도마렛(Indomaret)과 알파마트(Alfamart)와 같은 편의점은 100미터에 하나씩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많아서 이게 다 장사들이 될까 싶다. (덕분에 거리가 밝아졌다!)

 

마트 방문은 당연히 그 나라 생활용품 구경의 재미와 부담없는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코스가 아닐까 싶다.

 

마타람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통 털어서 커피와 홍차의 품질은 최상급이다. 이는 마트에서 파는 커피와 홍차에도 해당이 되는데, 특히 여러분이 한국과 미국의 스타벅스 혹은 커피빈에서 마시는 커피 중 일부는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하여 몇 개월 동안 배로 싣고 온 것이다. 마트에서 파는 원두커피는 그런 커피콩 보다 훨씬 더 신선하고 향이 진하다. 그리고.. 싸다!  

 

또한, 한국에서도 판매하는 달리 치약이나 센소다인 치약, 히말라야 마스크나 스크럽(하지만, 스크럽 제품은 '무스티카'나 인도네시아 최고 스파 브랜드인 '마르따 띨라아르'에서 나온 '데위스리'나 '사리아유' 제품이 월등히 좋다.) 등을 매우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마타람-자이언트

자이언트 엑스트라 - 롬복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마트

 

  • 자이언트 (Giant) - 롬복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형마트. 생각보다 안 싸서 이상하다.
  • 스마트 클럽 (Smart Club) - 창고형 대형 마트. 얼마 전에 오픈해서 오픈빨 받고 있는 중.
  • 루비 (Ruby) -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롬복의 수퍼마켓. '니아가'와 더불어 가장 싸다.
  • 니아가 (Niaga) - 롬복에서 잘 나가는 로컬 수퍼마켓 브랜드. 동네 공판장 같은 느낌인데, 다양한 물건과 저렴한 금액 등을 내세워 롬복 내 지점을 벌써 몇 곳 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적립률이 형편없는 포인트카드 제도를 운영한다. 위의 루비 수퍼마켓과 경쟁관계. 

 

마타람몰 _헤로수퍼마켓

마타람몰 1층에 있는 헤로 수퍼마켓

 

  • 헤로 (Hero) - 마타람몰 1층의 마트. 레디가 가장 좋아하는 마트로, 롬복에서 가장 고급 마트에 속한다. 하이퍼마트와 다른 마트들의 공세 이전에는 롬복에서 가장 큰 마트였다. 다른 마트들에 비해 품목이 다양하고 품질 좋은 물건들이 많으며, 한국산을 비롯한 수입품을 가장 많이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과일은 마트 중에서 가장 저렴한 듯.(시장보단 비싸지만..)
  • 하이퍼마트 (Hypermart) - 에피센트럼 지하에 있는 마트. 현재 롬복에서 가장 잘 나가는 대형마트다. 멤버쉽 카드인 '하이카드'를 잘 활용하면 주방용 칼세트나 냄비 세트 같은 의외의 득템이 가능하다. 
  • 까르푸 (Carrefour) - 트랜스 스튜디오와 함께 오픈예정. 까르푸까지 오픈하면 롬복의 마트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 이 외에 수많은 브랜드의 수퍼마켓과 인도마렛(Indomaret), 알파마트(Alfamart)와 같은 편의점이 있다. 

 

거리상점


마타람 상점.JPG

마타람의 바틱(Batik) 상점.

 

마타람 몰 주변으로 많은 거리 상점들이 있는데, 특히 옷가게들이 눈에 많이 띈다. 디자인도 말이 안되지만 가격도 그리 싼 편이 아니다. 옷은 반둥(Bandung)에서 사자.. 하지만 서핑과 린자니 등반의 영향 때문인지 서핑 의류점과 등산용품 상점은 꽤 많은 편이고 가격도 저렴한 편.

 

짜끄라(Cakranegara) 부근에는 도매상이 많은데, 스포츠 용품과 낚시 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스포츠 용품 중에서는 특히 브랜드 배드민턴 용품이 한국과 비교해 많이 저렴하다.

 

맞춤 청바지 가게들이 많다. 인도네시아 딴 지역에서는 거의 못 본거 같은데, 유독 마타람 내에 맞춤 청바지 가게들이 많이 보인다. 청바지 수선이 아니라, '맞춤 청바지'다. 양복처럼 천 고르고(...), 스타일 고르고, 사이즈를 재면 며칠 후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청바지를 만나볼 수 있다.

 

진주 가게가 엄청 많다. 실제로 롬복은 진주가 유명한 곳. 한국 돈 천만원이 넘는 진주도 쉽게 구경할 수 있다. 보증서를 주긴 하는데, 한국에서도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것인지 어쩐 것인지 모르니.. 가급적이면 보증서가 없더라도 저렴한 것으로 기념품 정도 수준의 가격대로 구매하는 것을 권한다.

 

 

재래시장


롬복-짜끄라_재래시장

짜끄라 재래시장

 

생각만큼 재밌진 않지만, 각종 열대과일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간혹 독특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눈에 띌만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스티커라든가..

 

 

 

6. 음식 및 음료


마타람이 넓어서 그렇지, 크고 작은 식당들이 엄청나게 많고 맛있는 곳들도 상당히 많다. 셍기기나 꾸따, 길리 등과 달리 대부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같은 이유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입맛에 안 맞을수도 있겠다. 

 

 

6.1. 일반 식당


롬복-박소-하지아낭

거리의 일반 현지 식당 중에는 주말의 식사 시간대에는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유명한 맛집도 있는 반면, 장사가 안돼서 몇 개월만에 망하고 새로 오픈하는 곳도 있다. 한국과 비슷한 사정.

 

사람마다 입맛의 차이가 있고, 인도네시아 음식이라는 낯선 맛과 향을 접하게 되는 것이므로 몇몇 집을 권하기가 상당히 조심스럽다.

 

맛집의 기준이라기 보다는 한국인 입맛에도 무난한 곳의 기준이니 참고만 하자. 식당 리스트는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인데, 그 기준을 굳이 현지식 메뉴의 식당만을 고집할 생각은 없다. 예전에 여행정보 게시판을 통해 식당소개를 했던 적이 있었지만 앞서 얘기한 것처럼 지금은 망한 곳도 많아서, 새로 생긴 곳 보다는 오래되고 현지사람들이 많이 찾아 망할 확률이 적은 곳 위주로 안내할 계획이다. 각 식당 리스트는 별도의 게시판을 통해 소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 박소 하지아낭(Bakso Haji Anang)
  • 오마쪼벡(Omah Cobek)
  • 사떼 럼비거(Sate Rembiga)

 

6.2. 쇼핑몰 내 푸드코트와 레스토랑


마타람몰-카페

마타람몰에 있는 오셔닉 카페(Oceanic Cafe)

 

쇼핑몰에는 푸드코트 외에도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다. 인도네시아 음식과 서양식, 일식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들이 쇼핑몰 안에 밀집해 있으니 쇼핑몰에 가게 된다면 한끼 정도는 이런 곳에서 해결하는 것도 괜찮다.

 

 

6.3. 레세한 (Lesehan)


레세한

레세한(Lesehan)

 

우리나라로 치면 성남에서 경기도 광주 넘어갈 때 도로 양옆으로 보이는 '형제갈비', '향토가든' 같은 식당들을 말한다. 뭐 그렇다고 갈비를 파는 건 아니고.. 인도네시아 음식을 포함하여 롬복 음식을 파는, 현지 기준 약간 고급식당 쯤으로 보면 된다. 보통 정원에 개별의 평상을 마련한 식사공간을 갖추었다. 마타람 중심지에도 몇 곳 있지만 대부분 마타람의 외각 쪽에 몰려 있다. 

 

 

6.4. 포장마차 및 길거리 음식


밤이 되면 거리 여기저기에 포장마차 등과 같은 길거리 음식들이 영업을 시작하며, 여행자들이 기대하는 그런 분위기가 살짝 형성이 되긴 하는데.. 넓은 지역에 너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다.

 

암뻬난-길거리음식

암뻬난(Ampenan)

 

포장마차 음식은 마타람 몰(구관) 앞에서부터 '루비(Ruby) 수퍼마켓'를 지나 '리사 병원(Rumah Sakit Risa)' 까지의 큰길을 따라 양 옆에 영업 중인 포장마차 거리 정도를 가보면 무난할 거 같다. 분위기는 우리나라 포장마차 비슷한데, 술은 안 판다. 

 

 

마타람-거리-포장마차

마타람몰 구관 큰길을 따라 밤에 형성되는 포장마차들

 

마타람-마마스_스테이크

마타람몰 신관 쪽, 밤에만 영업하는 마마스 스테이크

 

 

6.5. 프렌차이즈


롬복에는 생각보다 많은 프렌차이즈가 들어와 있다. 대부분 마타람에 밀집해 있는데, 그것도 대부분 에피센트럼마타람몰에 모여 있다.

 

커피빈(Coffee Bean)은 롬복공항 2층에 입점해 있다.(스타벅스가 아니라 다행이야..)

 

 

롬복-스타벅스

에피센트럼 내에 있는 스타벅스 롬복

 

  • KFC (마타람 몰, 에피센트럼, 아이르랑가 스퀘어)
  • 맥도날드 (스리위자야, 마타람 몰)
  • 버거킹 (에피센트럼)
  • 웬디스 (에피센트럼)
  • 피자헛 (스리위자야)
  • 스타벅스 (에피센트럼)
  • 브레드토크 (에피센트럼)
  • 제이코 (에피센트럼)
  • 엑셀소 (센트럴 플라자, 에피센트럼)
  • 맥스커피 (에피센트럼)

 

 

 

7. 숙소


마타람 내에는 많은 숙소가 있지만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가급적 셍기기 지역에서 숙박을 권한다. 간혹 호텔요금이 조금 더 싸다는 이유로 혹은 마타람이 롬복의 수도니까 더 번화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덜컥 예약했다가는 투어 다니면서 차비가 들 뿐 아니라, 오며가며 시간도 허비하게 된다.

 

 

아스톤인 마타람

아스톤인 마타람(Aston Inn Mataram)

 

 

하지만 마타람에서 숙박해야 하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라면 아래 숙소 중에서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 2성급은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고 그냥 어쩔 수 없이 잔다는 생각으로 이용해야 한다.

 

 

7.1. 3~4성급


  • 아스톤 인 마타람
  • 롬복 플라자
  • 골든튤립
  • 골든 팔라스
  • 산티카 마타람

 

 

7.2. 2성급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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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NTB 주립 박물관

    NTB 주립 박물관 정식 이름은 'Museum Negeri Provinsi Nusa Tenggara Barat' 롬복이 속한 '누사 뜽가라 바랏' 주의 박물관. 마타람에 위치해 있다. 박물관의 나라라고 해도 좋을 만큼 많은 수의 그리고 별의별 박물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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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니빠 비치

    니빠 비치(Nipah Beach) 롬복 북부에 길게 뻗은 해변으로 부드러운 모래와 예쁜 바다색이 매력적인 곳이다. 여행객들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인데, 다음의 두 가지 이유로 방문해 볼 만하다. 해변의 모래가 곱고 바다의 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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