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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야시장, 빠사르 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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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에도 꽤 많은 야시장이 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야시장이 아닌, 현지인들의 야시장이라 많이 알려지지 않은 편.

 

관광객들이 많이 없는 곳이다보니 외국인의 눈이 휘둥그레 해질만한 화려함은 다소 부족하지만 현지의 삶에 좀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밤에만 열리는 '야(夜)시장' 느낌 보다는 야생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야(野)시장'으로써 '망가두아 빠사르 말람(Pasar Malam)'을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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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사르(Pasar)는 시장이란 뜻이고, 말람(Malam)은 밤이란 뜻. 그래서 '빠사르 말람'은 말그대로 야시장이 된다. 이 길 따라 꽤 길게 시장거리가 이어진다. 복잡한 길이 아니고 골목길에는 별 것 없으니 그냥 길따라슬슬 구경하듯 다니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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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의 눈이 돌아갈만큼의 화려함은 없지만 갖가지 잡동사니와 군것질 등을 할 수 있는 소소함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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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쓸 데 없을.. 그리고 요즘은 찾기도 힘든 아이템들이 많다. 예를 들어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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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노점 군것질도 하나의 재미가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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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길거리 군것질은 비싸봤자 몇백원 수준이니 호기심 삼아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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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옥수수는 의외로 맛있다. 하나 들고 다니면서 구경 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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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도 모를 포스터와 각종 악세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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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할 거 같지만 나름 활기 넘치는 야시장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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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땅콩도 별미다. 껍질 채 삶은 땅콩으로 따뜻할 때 먹어야 더 맛이 좋다. 물에 삶을 때 사카린을 넣은 것인지 살짝 단맛이 난다. 설탕 단 맛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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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과 외식문화가 발달한 인도네시라, 낮에는 보이지 않던 이런저런 군것질거리를 밤이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차라리 저녁을 안 먹고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이런 간단한 음식들을 종류별로 즐겨보는 것도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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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의 종류도 다양하다. 무슨 어항 같은 곳에 담겨 있는 저것들은 건더기가 들어있는 과일쥬스. 저 음료에 대한 호기심은 강렬하지만 옆 양동이에 담겨있는 구정물의 용도가 짐작되지 않는 상황에서 쉽사리 용기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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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과일빙수 파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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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과일을 내놓고 파는 곳들도 있다. 줄에 매달려 있는 과일은 '끌렝껭(Kelengkeng)'. 철(Fe)의 성분이 시금치의 15배나 되는 열대과일로, 뽀빠이는 시금치가 아닌 이 '끌렝껭'을 먹었어야 했다. 피부의 수분유지와 피로회복 등에 좋다.

 

과일 까먹으며 옆 노점을 구경하다보면 시계도 팔고 별의 별것들을 다 판다. 시계는 딱봐도 짝퉁이지만, 노점주인은 끝까지 외친다. '디스 이즈 오리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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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떨어지면 선선한 인도네시아라, 오히려 밤에 이런 곳을 구경 다니면 기분 전화도 되고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혼자 다니진 말고 가능하다면 가이드 등에게 안내를 부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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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야식은 이런 곳에서 해결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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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노점과 짝퉁가방을 팔며 바자이가 오가는 시장의 골목.

 

 

관광객이 없으니 꾸밈이 없고 가식없다. 그래서 화려하지 못하다. 

기대와는 조금 다른 밋밋한 야시장일지 몰라도, 오히려 그런 꾸밈과 가식이란 조미료가 없기에 엄마가 끓여주는 된장국처럼 담백한 맛을 느껴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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