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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만미니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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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민속 공원(TMII)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민속공원, 줄여서 ‘따만 미니’라 불리는 이 곳은, 인도네시아 수하르토 대통령 시기에 “인도네시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원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영부인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공원이다. 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인도네시아 각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공원 중앙의 커다란 호수에는 여러 개의 인공 섬들이 인도네시아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고, 호수 주변으로는 각 지역의 전통 가옥들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민속관들이 위치해 있다. 워터파크, 전기 박물관, 새 박물관, 전쟁 박물관, 모노레일, 케이블 카 등의 다양한 시설도 운영되고 있다.

 

먼저 유명한 지역의 특색 있는 가옥들을 둘러보기로 한다.

 

서부 수마트라.

 

 인도네시아의 5대 섬 중의 하나인 수마트라의 서부 지역의 전통 가옥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이 지역은 지리적으로 적도에 걸쳐 있어 연중 덥고 비가 많이 내린다. 이 때문에 폭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붕은 뾰족하고, 홍수나 짐승 등을 피하기 위하여 2층 정도의 높이에 생활공간을 만들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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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회관의 용도로 쓰이는 공간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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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낭까바우족의 전통 가옥, 루마 가당이라고 한다. 큰 집이라는 뜻으로, 대가족이 모여 사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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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하거나, 이슬람의 지식을 가르치는 공간이다.

 

 

남부 술라웨시

 

술라웨시섬 남부 지역에 살고 있는 또라자 민족의 전통가옥이다.

지붕의 모양이 배처럼 생긴것이 특징인데, 자신들의 선조가 배를 타고 왔다고 생각하여 지붕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곳 역시 연중 덥고 비가 많이 오는 곳으로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와 열기를 피하기 위하여 1층 공간엔 비워두고 2층을 사용한다.

가옥의 방향은 모두 북쪽을 보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신이 북쪽에 살고 있어 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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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옥의 이름은 똥꼬난이라는 재밌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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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와 조화로운 똥꼬난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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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옥의 기둥에 물소의 뿔이 장식되어 있다. 뿔이 많으면 많을수록 부자이거나 지위가 높은 사람의 집이다.

 

 

파푸아

 

파푸아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섬으로, 인도네시아에 속하는 파푸아와 독립국가인 파푸아 뉴기니가 동서로 나누어져 있는 섬이다. 아직도 이곳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곱슬머리에 최소한의 의복만을 걸친 채 몸에 이런 저런 색칠을 한 호전적인 토인의 모습 그대로 생활하는 민족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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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관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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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이나 전쟁에 사용되는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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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지역 사람들은 부족의 지도자가 죽으면 미라로 만들어 보관하는 풍습이 있다. 내장과 같은 썩을 수 있는 부분을 제거 후, 나무 바늘로 온몸에 구멍을 뚫고 훈연을 하여 부패를 방지한다고 한다. 만드는 방법에 때문에 미라는 거의 쭈그리고 앉아 있는 자세이다.


 

 특색 있는 전통 가옥들을 모두 보았으니 바람을 좀 쐬어 볼까? 아까 호수에 지도 모양의 인공섬이 있다고 했는데…  기억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케이블카를 한차례 탑승한다. 위에서 보니까 한눈에 더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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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중앙의 인공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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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적인 테마를 가진 박물관도 많다. 이곳은 전쟁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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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나 휴일에는 각종 공연도 펼져친다.

 

 

넓고 다양한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한눈에 보겠다는 욕심을 내보았지만, 따만 미니 민속공원에는 하루만에 다 관람하기 어려울 정도로 넓은 규모와 다양한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부지런히 포스팅을 했지만, 아직 절반도 소개해드리지 못했다.

 

아직 둘러보지 못한 지역의 이야기들은 직접 와서 구경하는게 어떠실지? 후회없는 선택임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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