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팁

기타여행정보

가루다 항공

인도네시아의 국영 항공사. 

1949년 설립됐고 대주주는 인도네시아 정부(60.5%)이다.

 

보유 항공기 수는 총 169여대로 취항지 수는 국내선의 경우 약 60여곳 국제선의 경우 인천을 포함하여 약 20여 곳에 이른다. 항공기 수와 취항지 수는 해마다 꾸준히 늘려가고 있어, 보유 항공기 수만 놓고봐도 아시아나(기존 84대+추가주문 58대)보다 많고, 대한항공과 비슷한 대형 항공사가 되었다.

 

최대의 수익을 위해 한정된 기체 수로 엄청나게 뺑뺑이를 돌리는 타 항공사들에 비하면, 대주주가 인도네시아 정부라 그런지 꽤 안정적으로 기체 운영을 잘 하고 있는 편.

 

기체 평균연령은 겨우 4.5년에 불과할 만큼 젊은 편인데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며 새로 들여온 항공기 수가 많기 때문이다. 참고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체 평균연령은 각각 9.1년과 9.2년이다.

 

오래전 얘기이긴 하지만, 한 때는 막장 운영으로 유럽에서 벤을 먹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후 국제 표준을 따르고 엄격히 관리해 온 덕분에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지금은 여러 부분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객관적인 데이터와 수상경력(하기 서술) 등을 놓고 보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오히려 더 우위에 있다. 최근 스카이 팀에 가입함으로써 명성을 드높이고(+회복) 있고, 지금은 다시 암스테르담을 기점으로 유럽지역을 취항 중에 있는데.. 이 노선들이 죄다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가루다.jpg

 

1990년도에 '세계 30대 항공사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0년도에 '스카이트랙스'로부터 '최우수 혁신 항공사(World's Most Improved Airline)'에 뽑히면서 4성급 항공사로 선정됐고, 2012년에는 지역 최우수 항공사(World's Best Regional Airline)로 선정되는 등 2010년을 기점으로 무슨 권투 신인왕과 같은 돌풍을 일으킨다.

 

결국 2014년도에는 스카이트랙스 끝판왕인 5성급 항공사로 선정되고야 말았다. 동년에 세계 10대 항공사에도 당연히 이름을 올렸는데, 캐세이패시픽, 카타르항공, 싱가포르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터키에어라인, ANA 항공에 이어 7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당시 아시아나가 가루다항공 다음인 8위에 랭크됐고, 대한항공은 순위권에 없었다.

 

더불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상된 2014 Passenger Choice Awards에서도 아시아/호주 지역 최고 항공사로 선정된데다가, 2014년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 대상에서 세계 최고 기내직원 상을 수여받았을 정도. 

 

 

이처럼 깜짝 놀랄만한 수상경력들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세계 탑클라스 수준이라는 인식이 워낙 강하다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사실들에 대해 관심도 없을 뿐더러 알게 되더라도 반응들이 시큰둥하다. so what?

 

 

그 외에도 2013년에는 이코노미 클라스 부분과 이코노미 좌석 부분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실제로 인천-자카르타/발리 구간의 이코노미 좌석은 동일 노선의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보다 좀 더 넓다.키 큰 사람들이나, 나 처럼 유난히 다리가 긴 사람들은 가루다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좀 더 편하니 참고하자. 자주 타 봐서 아는, 비지니스 출장 등으로 인도네시아를 자주 오가는 사람들은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 국적기보다 가루다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카르타/발리 국제선의 경우 한국인 기내직원도 탑승하니까 말 안통할까 걱정 안해도 된다. 은근히 이런 이유로 국적기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참고로 에어버스 A330-300은 발리를 운행하고, 200은 자카르타 노선을 맡고 있다.

 

 

기내 서비스로 단거리 운항에서 조차도 기내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단 비행시간이 1시간을 조금만 넘으면 기내식은 반드시 나오고, 이 보다 짧은 시간이 걸리는 경우에도 다양한 형태의 간단한 기내식이 어떤 방식으로든 제공된다.

 

실제로 롬복-발리 구간을 가루다로 이용할 경우 이착륙 시간까지 포함하여 40분 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 짧은 시간에도 빵/음료/인도네시아 전통과자 등과 같은 간식류가 제공된다! 비행기가 뜨자마자 기내식을 나눠주고 빈 그릇(빈봉지 및 쓰레기) 치우면 목적지에 도착할 정도로 짧은 거리..

 

비행시간이 짧고 큰 항공기를 이용하여 승객이 많을 경우,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에 기내식을 못 나눠주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럴땐 내릴 때 가져가기 좋으라고 포장 상자에 담아서 준다.. 이런 경우는 전세계 항공사 중 '가루다 항공'이 유일하다.

 

밥에 목숨 건 항공사. 

 

Who's 레디

profile

안녕하세요, 대빵 레디입니다.

블로그
페이스북


여행팁

여행 전과 여행 중에 알아 놓으면 유용한 팁

  1. 인도네시아의 놀이문화 - 쇼핑 몰에서 놀아요

    오늘은 인도네시아의 놀이 문화 중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인도네시아의 젊은이들은 어떻게 놀까? 사람 사는게 거기서 거기라 우리와 다른 특별하게 신박한 놀이 문화가 있는 건 아니지만, 특징적인 것을 하나 소개하자면 바로 몰(mall)에...
    Category기타여행정보
    Read More
  2. 가루다 항공

    인도네시아의 국영 항공사. 1949년 설립됐고 대주주는 인도네시아 정부(60.5%)이다. 보유 항공기 수는 총 169여대로 취항지 수는 국내선의 경우 약 60여곳 국제선의 경우 인천을 포함하여 약 20여 곳에 이른다. 항공기 수와 취항지 수는 ...
    Category기타여행정보
    Read More
  3. 리뽀 몰 (Lippo Mall)

    인도네시아 대기업 '리뽀 까라와찌 그룹 (Lippo Karawaci Group'에서 운영하는 중간급(Mid-range) 쇼핑몰. 60개 이상의 리뽀몰(Lipoo Mall) 지점이 인도네시아 30여 개의 지역에 고루 분포돼 있다. 자카르타는 말할 것도 없이 우...
    Category기타여행정보
    Read More
  4. 라이언 에어

    인도네시아의 저가 항공사. 유럽의 저가 항공으로 이미 유명한 라이언에어(Ryan Air)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다른 항공사다. 인도네시아 항공사 중 두 번째로 크고, 저가 항공사와 민간 항공사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자카르타 수...
    Category기타여행정보
    Read More
  5. 수라바야, 인도네시아 제 2의 도시

    수도인 자카르타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로 자와섬 동쪽에 위치한다. '산업의 도시', '무역의 도시', '교육의 도시'로 불리기도 하는데, 실제로 인도네시아 유명 대학들이 밀집돼 있고, 외곽...
    Category기타지역정보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