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postedMar 01, 2011

절과장의 휴식시간)길리메노 빌리지 탐험 그 이상!

by 절대호감 Views 3321 Likes 0 Replies 5

Ana 와룽에서 자전거를 고쳤지만...

숙소 근처인걸 안 이상,  자석에 이끌리듯

개인 가제보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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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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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보 내에 있는 팬 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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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우니, 이건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로 잠이 솔솔~~~

데이베드와 한 몸이 되는 건 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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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일어나 점심 먹고 책 좀 보고 또 오카리나도 쫌 불고 하다보니.....

벌써 오후3시....

이리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 순간  또 모험이 하고 싶어집니다.

다시 자전거를 챙겨들고 어딜 가 볼까 하다

shack59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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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 보니 섬 안쪽으로 Bird Park가 있던데 여기도 까페랑 숙박업을 겸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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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주변 마을에는 흙길이 아니라 나름 벽돌로 도로 정비를 잘~~해놨습니다

섬 내에 유일한 벽돌길.ㅋㅋㅋㅋㅋㅋㅋㅋ 자전거 타기에 아주 좋은 길이에요 ^^

(벽돌길이 아니라도 섬안쪽은 나름 길이 잘 닦여 있어 자전거 타기에 충분히 좋은 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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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잘~~닦여 있어 신나게 라이딩을 즐겨 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닦여진 길을 따라 주변 경관 구경하느라 아무 생각없이 해맑기만 했었 음ㅋㅋㅋ)

 

그러다 정신이 들고 내가 어디쯤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하자

아차! 하는 마음이 듭니다.ㅠ.ㅠ

이렇게 깊숙이 들어올 생각이 아니라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온거라 지도도 없이 그냥들어왔던지라

대략 난감 ㅋㅋㅋㅋㅋㅋㅋㅋ

해변가로 나갈 생각으로

바다 냄새를 찾아 이리 저리 또 돌아다니고 있는데 누가 멀리서 윗통을 벗고 신나게 인사를

하네요..멈춰서서 손 흔들어 주고 슝~~

(-알고 보니 오전 근무를 마치고 빌리지 안에 머물고 있던 헹키 였음..ㅋㅋㅋ담날 헹키가 말해줘서 알게됨.)

자세히 봤더라면 덜 고생했을텐데...ㅋㅋㅋ)

 

빌리지 안에서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을 못 만나

일단 내가 아는 장소인 게코!!! 게코!!를 외쳐 대며 물어 물어 나가는 중입니다.

다행히 말은 안 통했지만 친절히 웃으시면서 손가락으로 가르쳐 주시는 방향대로 자전거를

열심히 밟습니다.

 

갑자기 마을이 사라지고 숲이 나타나 이 길이 맞나 의심을 하던 중 도로 정비를 하고 있던

한 무리의 남정네떼를 만나 그 중 가장 연장자로 보이는 할아버지께 게코! 게코! 했더니

지금 가고 있던 방향으로 계속 가라고 하십니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다시 슝~

지나가다 보니 호수가 나타나네요. 섬안에 있는 호수!!!신기 합니다.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그당시의 제 심정과 겹쳐져 분위기가 무섭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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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옆 표지판에서 드디어 게코!!를 발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표지판이 주던 위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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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가고 있던 중 대략 난감한 길 발견~~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려 해도 갈 수 없는 진흙길..

되돌아가고 싶어도 계획적으로 방향을 잘 생각해서 온 게 아니라 갈 수도 없고...ㅠ.ㅠ

크게 마음을 먹고

표지판을 믿기로 하고

자전거에서 내려 바지를 둥둥걷고 이 늪지를 지나가기로 합니다.

 

물은 발목까지 올라오고 바닥은 진흙이라 미끈 미끈...윽~완전 싫은 감촉..

물속에는 뭐가 사는지도 모르겠고..이때의 기분은 완전 죽을 것 같았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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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100m정도 지나가다 보니 다행히 마른길이 나옵니다.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길을 뒤로 하고 무사히 빠져 나왔음에 감사하며

마른 길을 조금 밟았나 싶었는데

어머 이런..제2장애물이 또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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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첫번째 장애물을 만났을때 만큼 고민의 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한번 가본길!!하며

쭉~~걸어나갔으나

걸어나갔으나.......

 

어머! 어머! 어머!

이길!!!곧장 나갔더니 깊어지며 호수로 연결되는 것 아닙니까?

어쩐지 아까랑 달리 물이 점점 깊어지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큼 나 살려라~~하며 뒤도 안돌아보고 첨벙 첨벙 다시 되돌아옵니다.

안도의 한숨을 옆 방갈로 쪽으로 자전거를 올려두고 길 을 물어볼 사람을 찾아 이리 저리 둘러봅니다.

 

그런데 여기, 좀 이상합니다.  달랑 방갈로 3채뿐이고 나머지 숙박시설, 프런트나 그밖의 사람의 흔적이 없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여기서 부터는 그러나 다행히도 바다 냄새가 나서 멀리 있는 야자수를 보며 정리되지 않은 풀숲을 헤치고 나오니

다행히 해변가 였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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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선셋 게코를 지나 해변가를 따라 쭉~~돌았습니다.

살짝 빌리지만 구경하고 되돌아나오려 했던 일이 갑자기 커져버려 결과적으로는

섬일주로 끝을 맺네요. ㅋㅋㅋㅋ

(-그 당시에 느끼기엔 혼자 공포 영화 1편 찍는구나 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이 순간이 진짜 재밌었던 것 같아요.

완전 스릴 넘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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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숙소로 돌아왔더니 이미 깜깜해졌네요...조금만 더 늦었어도 가로등 없는 길 걸어오며

담력테스트할뻔 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와 저녁으로 먹은 생선 바베큐 (-간장 마늘 소스라 짭잘하니 너무 맛있어요.. 강추!!! 6만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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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전날 시켜먹은 치킨바베큐...간장마늘 소스...진짜 너무 너무 맛있어요.....(-5만루피, 공기밥 1그릇 포함Shack58&59는 따로 레스토랑을 갖고 있진 않고 숙박객에 한해 주문시 즉석에서 요리해 가제보로 배달해줘요.

음료도 먹고 싶음 주문만 하시면 되고 요금은 헹키가 장부에 기록해두니 체크아웃시 한꺼번에 정산하심됩니다.)

여기 음식이 너무 너무 맛있어 다른 레스토랑의 음식은 먹어보질 못했네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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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은 오전에 일어나 아침먹고 한 일이라곤 투어리스트인포메이션 센터에 가서 환전만 해왔을뿐인데

너무 덥네요.

땀이나 식힐 생각으로

잠깐 가제보에 누었을 뿐인데 어느새 잠이 들었는지 일어나봤더니 점심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다 일어났더니 헹키가 보이네요.(-헹키가 점심은어떻게할건가 궁금해서 여러번 와봤는데 자고 있어

깨우질 못했다 하네요.ㅋㅋㅋㅋㅋㅋ)

헹키에게 점심-스파게티요!! 라고 한 마디 외치곤

다시 쓰러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 먹고 나서 오후엔 가제보 앞 버루각에 앉아 파도소리를 배경음악으로 삼아 책 좀 보고

오카리나좀 불고..다시 가제보로 들어와 데이베드에서 책 읽으며 뒹굴 뒹굴하며 하루를 보내야지 하려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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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어디선가 아이들 소리가 나네요..

오~이런곳은 또 가봐야지......ㅋㅋㅋㅋ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가니 옆 숙소인 블루코랄앞 모래사장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네요. 심심하던 차에 잘됐다 싶어 같이 놀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종 놀이 통역은 자칭 해리포토(-23살)가 해주어 이런 저런 놀이를 재밌게 했네요.

 몇 몇 가지 놀이는 우리나라랑 비슷하더라구요.

 동! 동!동대문을 열어라~,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숨박꼭질, 구슬치기...경찰과도독!뭐 이런류의 놀이를 하고 놀다보니 어느새 저녁 7시쯤!!!!!

어느새~~헐~~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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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놀아줘 고마웠던 Dert,Icha, Iin, Dedi, Adi, Karnaen, Toni, Heriporter , Didn, Ryan ^^

이들 덕분에 오늘 하루가 더 특별했던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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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레디 2011.03.01 21:13

    절과장의 휴식이 아니라 절과장의 모험인데요? ㅎ 지나가다 악어라도 만났으면 절대아나존스의 모험 뭐 이런건데.. 

    악어가 없죠.


    역시 아이들과 잘 노시고.. ㅎㅎ 거기 애들 맨날 놀기만 하는 거 같은데, 공부 지도 좀 해주고 오시지 그러셨어요. 


  • ?
    포인트 팡팡 2011.03.21 21:30

    절대호감님 축하드립니다! 포인트 팡팡에 당첨되셨습니다! 당첨된 포인트는 700 포인트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오늘은 포인트 대박 터지는 날인가봐요~~~^^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
    절대호감 2011.03.21 21:30

    ㅋㅋㅋㅋㅋ 진짜 최고의 모험이었어요 ㅎㅎㅎㅎ 거기 아가들 학원도 안가고 놀기만 해서 그런가 진짜 진짜 밝고 행복해 보이더라구요..ㅎㅎㅎㅎ^^

  • ?
    지니 2011.03.02 10:56

    어머 밑에서 두번째 사진에 절대호감님이 보이네요.ㅎㅎ 어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아이들과 잘 노시는지요.. 역시 직업이 티쳐이신게 확실하군요..:) 저는 저 길리아이르의 호수 얘기만 들었지 보긴 처음이에요. 뭐하고 혼자서 삼일을 보내실까 궁금했었는데 정말 하루하루 다이나믹하게 보내셨네요. 

  • ?
    절대호감 2011.03.21 21:32

    아이들이 사교성이 좋아서 저랑 잘 놀아주더라구요..ㅎㅎㅎㅎ 그리고 저도 처음에 갈땐 뭐하고 지낼까...더군다나 혼자라 참 걱정도 되었는데 막상 가보니 또 시간이 잘 흘러가더라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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