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postedDec 28, 2010

롬복에서 로컬 여행사 이용해서 길리섬 들어가기

by 아메노히 Views 4528 Likes 0 Replies 2

롬복에서 개인적으로 길리섬에 들어가고 싶을 경우 승기기 거리에 주르륵 늘어서 있는 로컬 여행사들을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던가 좀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많은 여행자들이 이용하고 있는만큼 일단 체계는 잘 잡혀 있더라구요.

 

길거리 간판에 길리 섬까지 65,000~ 75,000 루피아 정도로 광고를 하고 있는데 성수기에도 가격이 동일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65,000이라고 쓰여진 곳에 가서 왕복 티켓을 구입했는데 돌아오는 티켓은 보통 날짜를 지정하지 않은 오픈 티켓으로들 많이 끊나보더라구요.

 

 

호텔에서 8시 45분 픽업이라고 했지만 10분 정도 늦은 시간에 낡은 봉고차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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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서양인 할아버지 한분이 타고 계셨는데 나중에 호주인 커플 2명을 더 태우고 방살 선착장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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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길리 섬이 보여요. ^^

 

방살 선착장까지는 3,40분 달려야 하기 때문에 그 동안 이 사람들 호객 행위를 하더라구요.

혹시 리턴 티켓을 구입하지 않으셨다면 이 때 구입하시면 50,000rp에 사실 수 있습니다.

자기네한테 직접 사면 커미션이 빠지기 때문에 무조건 20% 할인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외 발리로의 이동이나 아침 롬복으로 돌아오는 보트를 놓쳤을 시, 혹은 개인적으로 보트를 빌려 나오게 될 경우 등등의 가격을 설명해 주었는데 저는 필요가 없어 귓등으로 흘려 들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방살 선착장에 도착하면 퍼블릭 보트 티켓 오피스 앞이 아닌 몇백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한 카페에 내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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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쥬스나 아침식사를 하면서 기다리다 보트 타러 움직이란 신호(사실 거의 눈치로 때려 맞춰야 합니다. 다른 여행자들 많으니 따라 움직이시면 되요)를 주면 선착장까지 이동하시면 되요.

 

나중에 길리에서 돌아오실 때도 보트 타고 선착장에 내리시면 이 카페까지 알아서 찾아오셔야 하므로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글코 신기했던 것이 예약한 루트랑 가격이 달라서 그랬던 것인지 같은 호텔에 머물렀던 호주인 가족을 여기서 다시 보게 되었어요.

저보다 픽업 시간이 좀 빨랐는지 지프차 같은 거 타고 떠나는 걸 아침에 봤었는데 여기서 다시 보게 되었거든요.

 

짐이 많거나 걷기 싫은 사람은 치모도를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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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시 롬복으로 돌아올거라 호텔에 트렁크는 맡겨두고 길리섬에 2일 동안 있을 짐만 간단히 챙겨나왔는데 보트 타고 내리기 좀 불편한 것도 있으므로 사정이 되신다면 짐은 간단히 준비하시는 게 편하실 거예요.

 

티켓 오피스에서 여행사 직원이 뭐라 뭐라 하면서 표를 구입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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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퍼블릭 보트로 갈 경우 아이르까진 8,000, 메노까진 9,000, 트라왕안은 10,000 루피아더라구요.

 

그리고 사람들을 어떻게 분류하는 건지 대체 아리송한데 자기네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셔틀 보트가 있긴 한 것 같은데 손님이 많을 경우 퍼블릭 보트를 태워 보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우왕 자왕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는데 대충 길리 아이르까지 가는 여행자들따라 움직여서 길리 아이르가는 퍼블릭 보트에 올라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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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타면 출발한다는 보트지만 무한정 태우더군요. ^^

짐도 엄청...

 

살짝 불안해질정도로 많은 사람과 짐을 태우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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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르 섬이 제일 가까운 편이라 금방 도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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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르섬에 있는 선착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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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해변에 바로 배를 대기 때문에 그냥 내리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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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때는 8시까지 항구에 나타나지 않으면 못탄다고 들은 것과 달리 여행사 셔틀 보트는 8시 30분쯤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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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메노, 트라왕안 가는 사람들한테도 다 8시까지 나오라고 알려준 것 같은데 그 사람들도 다 차에 태워 이동시켜야 하므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길리 아이르에서 출발하는 보트 시간은 좀 늦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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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와는 달리 퍼블릭 보트가 아닌 여행사 셔틀 보트를 이용했습니다.

 

이 시기에 매일 같이 비가 왔는데 다행히 보트 타고 이동할 때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방살에 도착하니 엄청 파도가 쳐서 내리기 좀 위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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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에서 내리자 마자 사람들이 붙으면서 표를 보여달라고 하는데 요 사람들, 여행사랑 전혀 상관없이 치모도 타라고 달라붙는 사람들 같습니다.

 

사실 방살 마피아에 대한 악명을 듣고 긴장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동하는 것도 아니었고 여행사 손님들이 왔다 갔다 하는 시간대여서 그런지 나쁜 일 같은 것은 발생하지 않더군요.

 

다시 처음에 모였던 카페에 가서 승기기까지 태워다 줄 봉고차를 기다렸습니다.

여기서 다시 푸리 붕아에서 만났던 호주인 가족을 또 만났는데 그들도 승기기로 가고 나도 승기기로 가는데 차를 따로 태우더라구요. ^^;;

 

롬복의 멋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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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감탄이 나올 만큼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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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나타나는 해변 절경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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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기에 있는 다이빙 샵을 통해서도 길리 섬으로 들어가실 수 있는데요 꽤 비쌉니다.

 

드림 다이버에 문의를 해 봤더니 편도 15달러를 부르더라구요. 루피아로 계산하면 1달러를 약 9500루피아로 계산하기 땜에 무지 비쌉니다.

길리 섬 스노클링 투어는 1일 20달러구요.

 

뜰룩 나레 항구를 이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돌아올 때는 섬에서 오후 4시쯤 나온다고 합니다.

 

혹시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 ?
    지니 2010.12.29 10:32

    퍼블릭보트에 전 염소와 함께 탄적도 있어요~! 길리섬들의 모든 물자를 이렇게 배로 운반하다보니 사람보다는 짐들이 우선이 되어버린걸까요? ㅎㅎ암튼 어촌 시골마을의 정겨운 보트에요ㅎㅎ


  • profile
    레디 2011.01.02 00:58

    오랜만에 보는 방살이네요. ㅎㅎ 저는 방살 항구 쪽 이용 안해본지 1년 반이 넘었어요. 진짜 엉덩이 하나 붙일 자리 하나 없어서 40분 내내 자세 한번 못 바꿔보고 서서 간 적도 있는데. 옆에선 염소 울고..

    방살 삐끼(?)들을 잘 피하셨나봐요. 롬복을 소개하는 해외 사이트들, 유럽인들이 운영하는 길리 쪽 숙소나 레스토랑 등에선 방살을 통해 길리에 들어갈 때의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 많이 언급하더라구요. 요금이 저렴하다는 점 외에는 저도 추천하는 루트는 아닌데.. 암튼 무사히(?) 패스하셔서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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