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postedSep 20, 2010

숙소리뷰)빌라사양사양 부띠크&스파 추가

by 절대호감 Views 3151 Likes 0 Replies 3

 

밤이 지나고 롬복에서의 마지막 아침날!!!!!

 

오전 8시가 조금 지나자 (-요청한 시간이었음)

숙소 바깥으로 사람들이 왔다 갔다하네요. 아침상을 차려주려나 봅니다.

한참을 뒹둥뒹굴하다 바깥으로 나가보니 근사한 아침식사가 배달되었습니다. 

오믈렛, 바나나팬케익 과일쥬스, 커피, 차 모듬과일, 토스트, 잼 (2명이라 메인요리부터 시작해서 잼까지 서로

다 다른 종류로 주문했더니 더 다양하게 맛 볼 수 있었음.)

의자 반대쪽에 놓여진 긴 의자에 앉아 느긋하게 식사하고 나서 드러누워 있다

내 다리를 보니...이건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쪽 다리 양사이드로 이런 멍이 수도 없이 많았는데....

지난 내 여정을 보여주는 것 같아 기념으로 한 방

남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이 푹신 푹신한 의자에서 오래 누워있지는 못했네요.

이유는 너무 더워서.....ㅠ.ㅠ

희안하게도 이곳 날씨는 해가뜨고 나서 몇시간 동안이 제일 쨍~~하니 뜨겁고

오히려 12시경부터는 해가 있어도 덜 뜨겁습니다.

 

수영장에서 몸을 담방담방 적셔주시고 씻고 나오니

벌써 체크아웃을 할 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체크아웃하기 전에 주변 마을이라도 잠깐 둘러볼 요량으로 바깥으로 나옵니다.

(이때 12시가 다 되어 갈때쯤이었는데 이때부터는 또 날씨가 살짝 흐려짐)

 

친구가 물건을 두고 온게 있다며 잠시 다녀오는 동안 혼자 기다리면서 왼쪽 오른쪽으로 돌아보며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으니 숙소의 직원 한 분이 다가오시며 이곳보다는

숙소 주변 마을쪽으로 조금만 가면 좋은 뷰를 볼 수 있다. 자기 차를 갖고 올테니 한번 보러가겠냐는 제안을

해주십니다.  사양했더니 지금 자기 휴식시간이라 30분 정도 여유가 있다며 괜찮다고 하시네요.

또 이렇게 친구랑 같이 공짜 카투어를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끝없이 펼쳐진 논뷰도 있고 나무로 된 민속공예품을 만드는 곳도 있고 이리 저리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며칠 더 머물렀다면) 자전거 타고 천천히 산책하면서 쉬어 쉬어 가면서 둘러보면서 현지인들과

이야기도해가면서 여행을 했으면 더 좋았겠다 이런 생각을 하며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이 분이 우리 카투어시켜주셨던 친절한 분ㅎㅎ)

 

숙소로 돌아오니 어제 맛사지를 해 주셨던 분(--나중에 알고보니 이 곳의 매니저급이었음)이 오셔서

오늘 이곳에 중요 회의가 열려(-오전 보니 양복을 차려 입으신 분들이 호텔 로비에서 왔다 갔다 하셨음. 주차장도 꽉 차 이상타 했는데..ㅎㅎㅎ)인도네시아식 정찬을 점심으로 준비했는데 너희도 한번 먹어보겠냐

라는 제안을 해 주십니다.

물론 공짜였습니다.

우와~~~~ 또 생각지 못한 선물에 기분 좋아 2층 레스토랑으로 얼른 올라갑니다.

ㅎㅎㅎㅎㅎ

 

요런 바나나잎에 싼 찐밥도 있고....인도네시아식 음식이 부페식으로 차려져 있었습니다.

이것 저것 골라담아 맛있게 먹고 있으니 음식이 떨어져 우리들이 맛보지 못한게 있다면서

새로이 음식을해서 갖다주십니다.

우리나라 달걀조림비슷한 것이랑 소간을 빨간 양념에 매콤하게 조려낸 음식을 갖다주십니다.

완전 배가 많이 불렀는데 또 열심히 먹어주십니다. (열심히 먹느라 음식 사진은 못 찍었음ㅋㅋ)

ㅋㅋㅋㅋㅋ

 

맛있게 그리고 감사히 잘 먹었다고 테이블 정리까지 다 해주고 나 가려니

다시 우리를 잡으시며 앉으라고 하십니다.

후식까지 먹고가라는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초콜렛 푸딩을 갖다주셨습니다.

 

달콤한것이 완전 완전 맛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모임이 있어 마련된 정찬이라 그것을 맛보게 해 주신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했는데..

모자란 음식을 조리해서 내 오시고 후식까지 다시 만들어 주시는 세심한 배려심에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 내려 오니 반가운 로사가 웃으면서 나오네요..^^

음식이 입에 잘 맞았는지 물어주시고 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한국 명동에 오셨다 팔찌 잃어버리신 이야기 우리 또래의 따님이 호주에서 사시고 있는 이야기, 

 아시아나 항공보다는 대한항공이 더 좋으셨다는 이야기 ㅋㅋㅋㅋ등등~~)

그러다 오늘 몇 시 비행기냐고 물어보십니다.

저녁 7시 30분 비행기라고 하니 그럼 그냥 여기서 더 머물렀다 가라고 하십니다.  짐을 맡겨놓고 바깥 구경을

다녀와도 좋고 원하면 지금 머물고 있는 방을 그냥 더 사용해도 좋다고 하십니다.

우와~~~너무 너무 감사했지만 공항 가기전에 만나고 가야할 사람이 있어 셍기기에 나가야 된다고 하니

아쉬워 하십니다. 그러면서 그 분이 누구냐고 궁금해 하시길래 안자니님 즉 김사장님 얘기를 꺼냈습니다.ㅋㅋㅋㅋ

그러니 아..김사장..몇 번 컨택할뻔 했는데 잘 안되었다고 하시면서 기억하시는 듯했습니다.

나중에 레디님께 이야기를 해드리니 아마 3년전에 롬복을 뜨신 다른 김사장님이었을꺼라고 하셨지만.,.ㅋㅋㅋ

 

결론적으로 더 머물지 못하게 되었다는 걸 알자 잠깐 기다려보라고 하시더니

무언가를 꺼내오십니다. ㅎㅎㅎㅎㅎ

5주동안 현지인들이 손수 짠 직물이라며 아주 아주 예쁜 장식품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ㅎㅎㅎㅎ

우리는 아무것도 준비해오지 못했는데...ㅠ.ㅠ 죄송해요~~ㅠ.ㅠ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러면서 셍기기까지 데려다 주고 싶은데 오늘 기사님이 가족들을 만나러 섬으로 들어가서

데려다주지 못한다면서 콜택시를 불러주십니다.

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너무나 따뜻했던 로사와 헤어집니다.

 

아!! 택시기사님도 너무 유쾌하셨는데 그 중 가장 재밌었던 농담은,

롬복에 7성급 차이니즈 호텔이 있다. 어마 어마 하게 멋진곳이다.

체크인은 가능한데 체크아웃은 불가능한곳이 있는데 혹시 알고 있냐?

롬복에 7성급???

깜짝 놀랐더니..창밖을 가리키며.Here 하십니다. 봤더니 어마어마한 규모의 중국인들 무덤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작은 규모의 무덤을 보며 여긴 1성급이냐며 농담을 되받아쳤더니 맞다고

여긴 이슬람 호텔(-이슬람 무덤)이라고

하셨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

 

그렇게해서

캣투어 사무실로 또 찾아가니 지니님 레디님 깜짝 놀라십니다.ㅋㅋㅋㅋㅋㅋ

사양사양에서 있었던 깜짝 놀랄만한 사건들을 전해드리고 로사 이야기도 해드리다

우리 비행시간을 물으시더니 짐을 맡아 줄테니 잠깐 시간을 보내고 오라고 하십니다.

올레!!!!!

사실 짐을 맡길 곳이 레디님이랑 지니님밖에 없어 작정하고 찾아간거였어요 ㅎㅎㅎㅎ

염치가 없어 차마 말은 못하고 있었는데 먼저 꺼내주셔서 어찌나 고맙던지...ㅎㅎㅎㅎㅎㅎㅎ

 

단 5시까지는 꼭 돌아오라는 말씀과 함께...ㅋㅋㅋ

(7시 30분 출발 비행기니 공항규모를생각해서 6시 넘어 갈려고 했는데...큰일 난다고 하십니다 .어떤 때는 6시 30분만 되도 티켓 창구가 문을 닫아버린다고 하네요..여기 안 들리고 갔으면 큰일 날 뻔 ㅠ.ㅠ)

 

그렇게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다 돌아오니 이미 차에 짐을 실어 두었다고 공항까지

또 친절히 태워주십니다. ㅎㅎㅎ ^^

지니님~~안녕~~꼭 다시 만나요~~

 

처음에 만났을때는 어색했지만

공항에서 헤어질때쯤에는

어느새 롬복에 사는 친구 같은 지니님 레디님!!!이 되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아쉽지만 작별인사를 하고 공항에 들어가 발권을 하고 세관통과를 하고 나서

PP라운지를 물어보니 국내선에 있는데 이용하고 싶으면 여권을 맡기고 나갔다 와도 좋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시간이 많지 않아 그냥 다녀오지 않기로 합니다. (-나중에 보니 아주 잘한 선택이었던 듯)

의자에 앉아 잠깐 이야기 하고 있으니 7시도 안되었을때였는데

탑승 시작합니다.

비행장으로 나가니...

오~낮게 깔린 먹구름이 재난영화포스터를 연상케 합니다.

 

 

창밖을 보며 너무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있는데 갑자기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집니다.

분명 티켓엔 7시30분 출발(-실크에어)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사람이 다 탔다고 이 비행기가 그만

정확시 7시에 이륙을 해 버린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상에 젖을 여유도 없이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줬던 롬복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가폴에서 갈땐 3시간이 걸렸는데 롬복에서 싱가폴로 올때는 2시간이 걸리더라구요. ㅋㅋㅋㅋ 9시에 싱가폴

공항에 착륙했음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롬복 여행기는 마칩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진짜 진짜 감사합니다.^^

그리고

두 분 하시는 일 잘 되시길,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니다,

캣투어 사랑합니다. ^^

 

  • ?
    절대호감 2010.09.20 13:51 SECRET

    "비밀글입니다."

  • profile
    레디 2010.09.20 17:44

    속도 깊으신 절대호감님.. T.T


    감사합니다..

  • ?
    지니 2010.09.20 17:55
    사양사양 빌라는 롬복에 사는 저희들도 몰랐는데, 절대호감님 덕분에 좋은곳을 알았어요. 안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꼭 가 보려구요~ 한국에서 바쁘실텐데 이렇게 끝까지 후기도 남겨주시구요. 유쾌한 두분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아요. 내일은 추석이네요..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시고, 또 롬복에서 보아요~ 종종 들어와서 안부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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