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postedJul 06, 2009

Jagung bakar (구운 옥수수), 추억의 일기를 꺼내어...

by 쿄, Borneo Cat Views 2670 Likes 0 Replies 2

2001년의 롬복 옥수수

 

2001년 7월....!!

그 혈기 왕성하던 그 때를 되 짚으며 다시 찾았던 롬복..

롬복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것 1순위는 단연 Jagung Bakar..!!

 

 

롬복 옥수수

저녁을 거나하게 얻어 먹고 일전에 묵었던 나의 롬복 코코넛 방갈로가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차 가보았던 길..

그 길 중간에서 만나는 Jagung Bakar...!

예전엔 하나 뿐이었던 옥수수 포장마차가 이젠 즐비하게 늘어 서 있고...

롬복 코코넛도 예전에 그 아담하고 사랑스러웠던 방갈로가 아닌.. 유흥식 주점으로 바뀌어 버린 지금...

내가 씹고 있는 옥수수도 ... 예전에 그 맛은 아닌 듯...!!

 

야밤의 옥수수

개선 장군처럼 나 널 위해 이곳에 왔노라 외치지만...

왠지 씁쓸한 뒷맛은..??

달라져 버린 소스 때문일까..??

매콤한 맛과 버터맛으로.. 판매하던.. 구운 옥수수는..

달콤한 맛과 매콤한 맛으로 바뀌어 있었는데...

무엇을 선택해도 예전의 구수한 맛은 찾기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뭔가 아쉬워서 다음날 다시 찾은 옥수수 포차..!!

바쁜 레디오빠를 자꾸 귀찮게 한것만 같아 미안한 마음이 가득..!!

이건 제가 쏠께요... 해봤자 서푼도 안되는 Jagung Bakar.. 하하..!!

 

뒤로 보이는 레디

10년 후쯤 다시 오면.. 또 너를 만날수 있을까..??


 

바다와 옥수수

Senggigi의 해변과 휘돌아 감는 파도를 보며..  구운 옥수수 한입..!!

 

인생 별거 있나..?

이런데서 얻는 작은 행복에 충만해 하는거지..^-^

그죠.. 레디 오빠..??

 

왠지 다음에 만나면 유부남이 되어 있을것 같은 레디총각..

총각일때 데이트 할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어요.. ㅋㅋ..

늘 좋은일만 레디오빠 주변에 가득하길 바래요..!!

  

(알고가자 간단한 인니어)

Jagung : Corn, 옥수수

Bakar : burn, smoky, 굽다, 태우다

Masian : salty, 짠, 짜게

Manis : sweet, 단, 달게

Pedas : spicy, hot 맵게, 매운

 

- Kyo's -

 
  • ?
    레디 2009.07.07 22:12
    으악.. 너무 적나라한 저의 모습이 참.. ㅋㅋㅋ
    쿄님도 만만치 않게 적나라한데요?


    옥수수 거리 지나갈 때마다 고때 생각이 납니다. 옥수수 자꾸 이빨에 끼던 것도 생각나고.
  • ?
    쿄, Borneo Cat 2009.07.07 23:57
    저야 낯가릴 나이가 지났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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